연예인 수원여행가서 축구도 본 빵린이와 대전-수원FC전[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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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04-17 17:25본문
10살 빵린이와 대전-수 경기 보고와서 3줄 요약
1. 수원화성은 사람 많은데도 한적한 느낌들어 좋더라.
2. 용성통닭이랑 보영만두 먹고왔다! 만두 맛있더라!
3. 작년 직관 9승 9무 6패 였는데 올해 직관 벌써 1승 2무 3패...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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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대전-수원FC 경기전엔"축구보는김에 수원 여행!" 으로 설레였는데, 경기를 보곤 "수원 여행"이 메인이 되버린 10살 빵린이 가족 입니다.
수원FC 원정응원은 종합경기장, 비지정석, 주차문제(야구랑 시간 겹침) 등으로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장모님 생신을 수원에서 하신다길래 어쩔수없이!^^! 표를 예매하고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1. 용성통닭. 수원 도착하자말자 갈비치킨 먹으러 수원 통닭거리에 들려 찾아갔어요.
2. 화성행궁. 치킨거리 바로 앞에 있길래 들렸습니다. 정조대왕이 이렇게 혜경궁 홍씨를 위해 잔치를 했구나 라며 아이에게 보여주기 좋았던 곳입니다
사도세자 뒤주. 제가 들어갈려면 뼈를 다 분질러서 넣어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좁았습니다.
3. 수원 현대건설 여자배구단 우승 기념 팬페스타! 행사 하던데 여재배구 관심없어서 그냥 통과하고
수원 아시안컵 양궁대회 이벤트로 어린이 활쏘기 체험을 하길래 빵린이도 활을 쏘아봤어요.
4. 화성행궁 옆에 있는 미술관옆화장실!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지만 이름이 맘에 들어서 찰칵.
5. 수원 행리단길. 한바퀴 돌아보는데 예쁜 카페와 가게들 많더라구요. 치킨 배가 안꺼져서 아쉽게 구경만 했어요.
6. 수원 화성! 여기는 사람은 많은데 사람에 휩쓸려 다니지 않고 여유롭게 걸을수 있던 신기한 곳이였어요.
7. 저녁엔 장모님 생신인데 제가 포식하고
8. 다음날 일찍 경기장에 갈려고 했는데, 빵린이 닌텐도 포켓몬 트레이너스컵 2차예선이 있어서 끝나고 경기장 근처에 도착하니 12시.. 영화동공영주차장 알려주신 수원팬님들 감사합니다.
9. 만두 먹으러 보영만두 본점 방문. 다들 쫄면+군만두+만두국 조합으로 먹던데 우린 빵린이땜에 만두국 대신 라면 주문.
후추맛 나는 군만두는 맛있었고, 쫄면은 안매운쫄면 시켰는데 비빔면 매운맛 정도라 딱 좋았고, 라면은 신라면 블랙처럼 뭔가 육수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10. 만두먹고 15분 걸어서 도착한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종합경기장 원정석 시야는 멀긴 하네요
경기장 그늘이 없고 너무 더워서 매번 1열만 고집하던 빵린이가 그늘을 찾아 첨으로 경기장 제일 뒤로 가서 경기를 보는데 그늘이 바로 사라짐. 정말 더웠습니다.
11. 전반전 기억나는건 하나도 없고 (슛 0개)
하프타임때 강렬했던 치어리더 댄스타임만 생각남
12. 경기 당일 생일을 맞은 수 어린이팬들을 선수들이 생일 축하해주는 이벤트! 빵린이가 부러워했어요!
대전도 혹시 협찬 안들어와서 하프타임 이벤트 안하는거면 빵린이들 생일축하나 해주면.. 돈도 안드는데 여기 나온 어린이 팬들은 평생 대전팬 될 수 있을텐데!!
13. 후반 시작하고 바로 수원FC에게 1골 먹고, 70분부터 그제서야 대전이 슛 쏘기 시작하더니 대전 음라파 선수 헤딩슛이 골대맞고 어영부영 하다 0:1 패배. 경기 끝나고 우리가족 모두 아무말이 안나옴
15. 팬들어게 인사하러 온 선수단과 감독님. 콜리더분이 길게 이야기하시던데 뒤에 앉아서 잘 못들었음 ㅜㅜ
17. 그리고 패배의 기억만 간직한채 아쉽게 떠난 수원종합운동장. 빵린이보고 다음 수 원정때 또 올꺼냐고 물어보니 "이길수 있으면??" 이라고 함
경기는 졌지만 1박2일동안 쉴새없이 너무 잘놀았던 수원 여행!! 다음에 또 수원화성과 행리단길에 들려서 맛난것도 먹고 여유롭게 쉬다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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