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BILD+/유료] BVB 비하인드: 우승 실패 후 침묵에 휩싸인 경기장.[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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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05-2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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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f3b1dc2c235138ceb8477ba25518cb,5dd917a0.webp.ren.jpg [BILD+/유료] BVB 비하인드: 우승 실패 후 침묵에 휩싸인 경기장.

돌문은 마인츠와 2-2로 비기며, 목전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쳤다.


허망함이 온 경기장과 도시를 가득 채웠고, 선수들도 실망하긴 마찬가지였다.


우승이 결정된 어젯밤의 일들을 소개하겠다.


(오후 5:27 ~ 오후 8:45)


1. 돌문의 경기가 끝이 났다. 선수들은 곧장 구장 위에 쓰러졌으며, 방금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어했다. 경기장은 아주 조용했고, 믿을 수 없어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주장인 로이스도 눈물을 보였다.


a6b74208cdc808ece7a2e96bf319a5ac,cf4afb38.webp.ren.jpg [BILD+/유료] BVB 비하인드: 우승 실패 후 침묵에 휩싸인 경기장.

2. 돌문이 우승했을 때를 대비하여 준비된 진짜 우승컵이 들어있는 가방과 메달들은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갔다. 우승컵과 메달 모두 사용되지 못했다... (역주: 경기 직전 진짜 우승컵은 돌문 경기장에, 레플리카 우승컵은 뮌헨 경기장에 배치되어 있었음)


3. 남쪽 스탠드에서 박수가 나왔다. 테르지치 감독을 위한 것으로, 박수를 받은 테르지치는 울음을 터뜨렸다. 곁에 있던 로이스도 마찬가지였다.


테르지치: "관중들 때문에 우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언제나 우릴 위해 응원해주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다만 그들을 위해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은 괴롭다."


4. 훔멜스와 무코코의 리드 하에, 선수들은 남쪽 스탠드를 돌며 자신들을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가장 마지막 순서는 율리안 브란트와 눈물을 훔치던 테르지치 감독이었다.


167034f9b0962d20608d96cb556d9a3e,17f437f0.webp.ren.jpg [BILD+/유료] BVB 비하인드: 우승 실패 후 침묵에 휩싸인 경기장.

5. BVB의 보스인 바츠케는 라커룸으로 들어가 입고 있던 스웨터를 벗고, 검은 셔츠로 갈아입었다. 애도 모드에 들어간 것이다.


6. 스쿼드에 들지 못했던 도넬 말렌과 다후드, 그리고 슐츠는 가장 먼저 어두운 표정으로 라커룸에서 빠져나왔다. 말렌은 자신의 차에 탑승한 채로 여전히 머리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이었다.


7. 뒤이어 외즈칸이 그의 아버지와 남동생과 함께 경기장을 떠나갔다.


8. 벨링엄은 자신의 가족이 지켜보고 있던 서쪽 스탠드의 VIP룸으로 가고자 했다. 하지만 그는 그곳으로 향하던 중 입구에서 한 팬에게 심한 욕설을 당했고, 이로 인해 매우 화가 났다.


b762ccb633baa2fd671bf23feebde1a1,95818aa.webp.ren.jpg [BILD+/유료] BVB 비하인드: 우승 실패 후 침묵에 휩싸인 경기장.

9. 서쪽 스탠드 밑의 출구를 통해 빠져나간 슐로터백은 가족과 함께 있었지만, 깊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경기장을 떠나기 전까지 침묵이 계속되었고, 여전히 그 충격은 가시질 않아보였다.


10. 돌문은 공식적으로 저녁에 계획된 모든 스케줄을 캔슬한다고 발표했다. 최종 미팅은 일요일 아침 11시에 이루어지기로 했고, 해당 미팅 후 선수들은 모두 휴가를 떠날 것이다.


11. 경기가 끝나고 아데예미는 친구들을 만났고, 덕분에 약간의 미소를 되찾았다. 아데예미는 40분 경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다.


12. 로이스는 가장 마지막으로 아무 말 없이 라커룸에서 빠져나왔다. 눈물을 보이던 로이스는 안전요원들에 둘러쌓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1시간 반 전 일어난 일을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돌문 슬펑 ㅠㅠ.PNG [BILD+/유료] BVB 비하인드: 우승 실패 후 침묵에 휩싸인 경기장.

13. 레이나의 가족은 둥글게 서서 한참이나 뭔가를 이야기했다. 6분이 지나서 레이나의 가족 6명은 모두 차에 탑승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14. 7시 18분, 돌문은 자신들의 경기장에 있던 진짜 마이스터 샬레를 넘겨주었다.


15. 벨링엄은 텅 빈 경기장에 남아, 경기장 센터서클에서 인터뷰를 했다. 이게 그의 마지막 인터뷰였을까? 직후 그는 재빠르게 라커룸으로 사라졌다.


16. 전 회장이었던 라우볼이 VIP 존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모데스테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내 사라졌다.


17. 테르지치 감독과 그 가족이 경기장을 떠났다. 운전은 그의 아내인 코라가 했으며, 떠나기전 일부 팬들과 아쉬움의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3703ab450fd8ba22cabd8be5153fd863,73d7abb0.webp.ren.jpg [BILD+/유료] BVB 비하인드: 우승 실패 후 침묵에 휩싸인 경기장.

18. 거의 마지막으로 게레이루가 가족과 함께 VIP 존에서 나왔고, 곧장 집으로 향했다. 이것이 그의 돌문 소속 마지막 경기였을 수도 있다. 게레이루의 계약은 만료되기 때문이다.


19. 보스인 바츠케도 경기장을 떠났다.


20. 세바스티안 켈이 서쪽 스탠드에 서있었다. 눈물을 훔치던 켈은 빌트의 기자를 향해 조용히 '안녕히' 를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21. 가장 마지막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은 바로 벨링엄이었다.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https://www.bild.de/bild-plus/sport/fussball/borussia-dortmund/bvb-das-frust-und-traenen-protkoll-der-bvb-stars-was-in-den-katakomben-passierte-84091976.bild.html







https://twitter.com/nocontextfooty/status/166247312247225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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