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무종교인 나에게 종교 세계관을 넓혀준 작품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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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4-17 17:31본문
죄다 유년기에 봤던 작품들인데
이 세 작품이 이집트 신화에 대한
흥미유발이랑 관심은 불러일으킴
특히 '오시리스'라는 이름
미이라랑 유희왕에서 다뤄지길래
궁금해서 여러 경로로 찾아보다가
이집트 신화의 근간이 부활이고
그 부활을 상징하는 신이라는 걸 알게됨
(그리스로마신화의 하데스/플루톤 격)
사후세계를 중요시하는 종교라
이 신에 대한 대접도 굉장히 높은 편
그리스로마신화의 하데스와 달리
거의 주신 격 대접을 받는 게 흥미로웠음
위에도 다뤘지만
이집트 탈출기 이야기는
어릴 때 이집트 왕자로 한 번
크고 나서 옛날 명화 챙겨보다가
십계로 두 번 알게 됨
내용은 기독교 내용인데
배경은 람세스 시대라는 설정이라
이집트 문화와 교집합이라 흥미로웠음
확실히 유대계들이
예수 대접은 박해도
모세는 민족지도자 대접을
온전히 해주다 보니까
미국내 유대계 영향력으로
할리우드에서도 투자도 쉽고
성경 영상물이나 2차 창작물이
확실히 많이 만들어진다고 느꼈음
'십계명'이랑 '성궤'라는 단어를
알게 해 준 영화들
이집트 탈출기 말고
그 유명한 예수 이야기나
기독교에서 신약이라고 하는
후반기 스토리나 상징물들은
벤허 콘스탄틴 다빈치 코드
이렇게 세 영화에서 많이 알아감
특히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최후의 만찬 그림 보면서
성서 -성경- 가 단순 종교 경전이 아닌
일리아드 오딧세이처럼
서구 문화권의 토대라는 말을 체감함
'성배'라는 단어도 저 영화에서 알게됨
나중에 보니까 아더왕 세계관에도
나오길래 굉장히 반가웠음
콘스탄틴은 내가 처음 본 퇴마물인데
이런 류의 영화치고 세계관 설명이
비종교인한테도 굉장히 친절해서 좋았음
특히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 건
들어서 알았지만 옆구리에
창을 맞았단 얘긴 처음 들어봄
'롱기누스 창'
이 것도 나중에 찾아보니까
제법 유명한 거여서 흥미로웠음
여기서부터는 위의 영상물보단
확실히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짐
조다 악바르는 중학교 때
영화 동아리에서 반강제적 시청
파드마바티는 영화 유튜버 영상
자기 전에 잘못 눌렀다가
찾아보게 되서 2시간 40분짜리
맛살라 타임 많은 인도 영화
3번에 걸쳐 멈췄다 봤다하며 봄
전반적으로 이슬람 세계관까진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는데
내 상식으로 사우디쪽 메카나
이집트가 아니라 인도까지
어떻게 이슬람이 침입해왔지?
이 궁금증으로 시작하게 해서
이슬람에 대한 것을 찾아보게 한 듯
인도, 특히 북인도 지방이
현지 힌두교도들과 무슬림 침입자
이 두 세력들의 각축장이었던 걸 알게 됨
연을 는 아이는 사실
책으로 먼저 접했는데
내용도 감동적이지만
아프간 주류 민족이 파슈툰족이고
일단 여기도 어떻게
이슬람이 침투했을까?
이 궁금증으로 찾아보다가
이란이 시아파 종주국이고
수니파 - 시아파는 왜 갈라졌는지
이런 것까지 찾아보게 되더라
확실히 종교를 떠나서
세계관을 좀 알고 보면
더 선명하고 풍부하게 보이는 건
판타지물나 역사물이나 뭐든지
마찬가지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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