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라키티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 세비야 미드필더 라키티치는 모든 종류의 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지금은 현지 팟캐스트인 MicsPod에 출연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그는 좀 더 개인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라키티치는 "우리는 2018년, 2019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물론 상대가 그럴 만했지만, 우리가 충분히 노력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우승에 지쳤을지도 모르죠. 너무 많이 이기면 집중력을 잃고 디테일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데, 그럴 때 패배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라키티치는 메시에 대해서 "리오넬 메시는 역사상 최고이며, 마음만 먹으면 세계 최고의 왼쪽 측면 수비수가 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는 독특하고 남다른 선수였기 때문에 최고의 주장은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해서는 "그는 경기장 안과 밖에서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만 기회를 잡으면 누군가를 죽일 수 있는 야수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의 세대 교체에 관한 질문에 라키티치는 "바르사는 너무 빨리,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점진적으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여전히 클럽에 남아 젊은 선수들을 돌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네이마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네이마르는 축구를 '춤'처럼 보이게 하고, 아직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https://as.com/futbol/internacional/rakitic-messi-no-era-el-mejor-capitan-para-decirte-que-hac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