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녹슬기 전에

처음부터
장르 : BL
분류 : 완결
작가 : 아오히토히라
소개 : 더 깨물어줘, 더 때려줘. 안 아프면 못 가니까. 능숙한 일처리와 사교성도 있고 매사에 진지하게. 나는 그렇게 보여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것이 사회에서 타인과 잘 지내기 위한 처세술이니까. 하지만 진짜 내 모습은 고통을 받으면 쾌락을 느끼는 게이. 타이밍만 맞는다면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 않으며 거기에 감정 같은 건 어떻든 상관 없어. 그런 나는 어느 날, 화려한 금발 머리의 다소 언행이 가벼운 대학생 치히로를 만나 분위기를 타서 그대로 침대에서 뒹굴었다. 상대의 이름조차 묻지 않은 채, 그저 섹스만을 추구하며. 어떤 마음을 품은들 그저 하룻밤 상대일 뿐이니까. 어차피 앞으로 볼 사이도 아니야. 그렇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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